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기아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선발투수는 기아는 김병현, 한화는 배영수가 나선다. 26일 경기에서 3대10으로 진 한화는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 이번주 기아와 남은 2경기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베테랑 투수가 선발로 나선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병현은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이에 한화전에서도 5이닝 이상 기아 마운드를 책임진다면 이종운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전망이다.
배영수도 지난 22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7.1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경기 초반이 약한 배영수가 1·2회만 기아 타선을 잘 막아낸다면 이날 경기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7일 ‘KBO 프로야구’는 기아 대 한화(대전), KT 위즈 대 LG 트윈스(잠실), 롯데 자이언츠 대 SK 와이번스(문학),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마산), 넥센 히어로즈 대 삼성 라이온즈(대구)의 경기가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