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와 LG의 경기가 열린다. KT의 선발투수는 정성곤, LG는 우규민이 등판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 2승2패인 두 팀이 박빙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선발 정성곤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1패만 거둔 신인이다. 그러나 지난 9일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 3삼진으로 LG 타선에 무실점을 기록해 오늘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방어율 1.59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부위 통증으로 2군에 있던 우규민은 재활을 하고 나선 5월부터 LG 마운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번의 경기 모두 LG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승을 챙기지 못한 우규민은 KT 경기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편 27일 ‘KBO 프로야구’는 기아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대전), KT 대 LG(잠실), 롯데 자이언츠 대 SK 와이번스(문학),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마산), 넥센 히어로즈 대 삼성 라이온즈(대구)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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