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사고 유발시킨 말(馬) 주인 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27 1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탈출한 경주마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경찰이 말 주인에게 책임을 묻게 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마주 A씨(37)를 업무상과실 자동차 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새벽 1시께 A씨가 제주시 애월읍 소재 방목장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퇴근하자 방목장을 탈출한 경주마 등 8마리가 평화로에서 차량 2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은 부상을, 연쇄 추돌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했으며, 말 5마리는 그 자리에서 사고로 페사됐다.

경찰은 “2013년 2월께에도 A씨의 말 3마리가 사육장을 탈출해 같은 평화로에서 트럭 2대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며 “말 관리에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