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개인소비 회복 조짐"…10개월만에 상향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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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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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일본 정부가 개인 소비 동향에 대해 10개월 만에 상향 판단을 내놨다.

일본 내각부는 27일 각의에 제출된 이번 달 월례경제보고에서 "개인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일반적으로 보면 더는 내려가지 않는 움직임"이라고 진단한 것보다 긍정적인 평가다.

월례경제보고에 개인 소비가 전월 대비 개선됐다는 명확한 판단이 담긴 것은 지난해년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소비자 물가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경기 판단에 대해 내각부는 "완만한 회복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과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내각부는 지난달 "기업부분에 개선이 보이는 등 완만한 회복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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