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뢰한’은 27일 5만 여명(누적 관객수 5만 8000여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무뢰한’에 자리를 내 준 ‘간신’이 4만 5100여명(누적 관객수 69만 42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는 언론과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9만 3100여명이 30년만에 등장한 속편에 환호했다. 개봉 이후 228만 7100여명이 선택했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투모로우랜드’는 2만 2800여명의 성적을 거두며 6위에 올랐다.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자 정재곤(김남길)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는 과정에서 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역시 전도연' 소리를 절로 하게 하게 하는 칸의 여왕이 자칭 '칸의 신생아' 김남길을 만나면서 흔들리는 감정의 서사가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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