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강유역환경청의 청정산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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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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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9억7천만원 지원받아 친환경 고형 미생물 생산시설 설치

                                                            [사진제공=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한 청정산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청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유용미생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 동부 농기계임대 사업장에 연면적 198㎡의 고형 미생물 생산시설을 설치한다.

고형 미생물은 일반 미생물과 달리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가축 사료에 혼합해 사용하면 증체율이 증가하고 질병이 감소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생균제이다.

청주시는 200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연 30M/T 규모의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춰 악취 발생으로 인한 유해가스 제거와 사료 효율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축산농가 위주로 공급해왔다.

이어 2011년 14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M/T 규모의 생산시설 설치로 일반농가에까지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일반농가에서도 과실 당도 증가, 병해충 발생 감소로 인한 농약 사용 횟수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돼 사용 농가가 지속해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형 미생물 생산시설이 건립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유용미생물 발굴, 배양 보급으로 지역 농가에서 맛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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