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사무국과 충북발전연구원, CJB 청주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지방공항포럼을 28, 29일 양일간 CJB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칭다오, 니가타를 날다’를 주제로 한 한·중·일 지방공항 활성화 국제세미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3개 도시에 국제공항이 있는 데다 지방공항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지방공항의 역할’을 주제로 윤문길 한국항공경영학회장의 기조발제와 미쓰야 겐지(일본 니가타시 항공과장), 김재학(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다.
29일에는 ‘MRO 및 SOC를 통한 청주공항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윤용현 초당대학교 항공정비학과 교수,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김제철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 윤덕영 대림대학교 교수, 최세종 광주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참여하는 토론 시간을 가진다.
참석자들은 청주권의 주요 문화공간을 팸투어하는 시간과 함께 3개 도시의 지방공항 교류 촉진을 위한 별도의 간담회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청주, 칭다오, 니가타 모두 국제공항을 갖고 있지만 상호간의 항공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 간의 항공교류 사업이 촉진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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