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용역 입찰공고에 이어 기술제안서 작성 안내 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2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1동 103호에서 실시한다.
해수부는 사업자들의 원활한 기술제안서 작성 등을 위해 제안서 작성요령 및 평가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체 및 현장상황에 대한 이해 차원에서 세월호 선체 기술검토와 현장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용역에 참가 의향이 있는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기술제안서 작성 등을 착수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하고 있다. 제안서는 다음달 23일 오후 2시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그 이후 기술평가가 시작된다.
장기욱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 과장은 “신중하고 공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최고 기술을 가진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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