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주지훈과의 강렬한 첫만남, "너 맘대로 해라"며 쭉 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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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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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가면’ 배우 주지훈과 수애가 인상 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최민우(주지훈)와 변지숙(수애)이 특별한 첫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우는 차를 타고 이동하다 자신의 약혼녀 서은하(수애)과 똑 닮은 변지숙이 술에 취해 길거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변지숙은 아버지의 빚에 대한 독촉을 받고 동문회에 나가 병에 든 와인을 원샷하면 300만원을 준다는 내기에 도전했다가 술이 취한 상태였다. 최민우는 차에서 내려 “여기서 뭐하냐. 술을 얼마나 마셨냐”고 다그쳤다.

이어 그는 “이러다가 신문에 나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물었다. 변지숙은 “지금 나한테 수작거냐. 그래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한 뒤 길에 드러누웠다.

최민우는 “지금 이러는 거 당신이 전에 말한 사랑하는 사람 때문이냐”고 물었고 변지숙은 “나한테 사랑은 사치다. 먹고살기도 힘들다”고 답해 최민우를 의아하게 했다.

최민우는 변지숙을 그냥 두고 가려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그를 호텔로 데려갔다. 변지숙은 취한 나머지 최민우 옷에 구토를 했고, 강박 증상이 있는 최민우는 목욕탕으로 줄행랑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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