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新100세시대 준비지수'는 노후준비의 심각성을 알리기에 앞서 산출과정을 최대한 단순화 해 일반 대중들이 개인의 노후준비 수준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평가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노후준비를 실천하게 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희망하는 노후생활비가 아닌 실제 노후생활비를 기준으로 산출하고, 거주하는 주택자산의 일부를 노후자산으로 활용해 과거보다 노후준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초 2011년에 발표한 100세시대 준비지수(39.6~57.8%)와 비교했을 때 20%포인트 이상 대폭 개선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여전히 부족한 노후준비 수준이지만, 낙제수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심각성은 완화돼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이라며 "하지만 필요 노후자산의 절대규모가 실제 생활비 통계에 근거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원인이므로 노후준비에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 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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