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관내 친목단체인 진솔회(회장 장권호)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지난 26일 부천역 앞 잼존프라자 스타웨딩홀에서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
[ 진솔회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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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로잔치에서는 난타공연 및 경기민요메들리 축하공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 됐으며 행운권 추첨, 기념품 전달 등이 있었다.
진솔회 장권호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깊어지고 더불어 나눔과 봉사의 문화저변이 확대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향한 단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무료하고 적적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일쑤였는데, 바라만 봐도 고마운 젊은 양반들과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솔회는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지인들이 합심하여 2005년 처음 결성된 순수 민간인 동호회로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9회의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와 연말 쌀 나눔 행사와 부천시 전 지역의 보살핌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길벗이 되기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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