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중앙교육이 유웨이닷컴(www.uway.com) 합격진단 서비스 이용자 중 4869명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 및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변화를 비교하는 자료를 분석하고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의 등급 평균을 비교한 결과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은 3.08등급, 2015학년도 수능 평균 등급은 3.36등급으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는 0.28등급이 하락한 가운데 인문계열은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이 3.04등급, 실제 수능 평균 등급은 3.31등급으로 0.27등급이 하락했고 자연계열은 6월 모의평가 평균등급이 3.13등급, 실제 수능은 3.44등급으로 0.31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자 4869명은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점수와 2015학년도 수능 점수를 모두 입력한 학생으로 허수 혹은 오류 입력자를 제외된 숫자다.
분석 대상자 중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은 실제 수능과 비슷한 8:2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24.59%가 성적이 올랐고 실제 수능에서는 56.85%가 성적이 하락했다.
국어, 수학, 영어 3개영역 평균 등급으로 볼 때 55.74%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 평균 등급의 차이를 보면 국어A형은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이 3.09등급이었으나 실제 수능 평균등급은 3.31등급으로 0.22등급이 하락했고 성적이 향상된 학생은 24.01%, 성적이 하락한 학생은 38.35%였다.
국어B형은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이 3등급이었으나 실제 수능 평균 등급은 3.41등급으로 0.41등급이 하락했다.
6월 모의평가 대비 성적이 향상된 학생은 22.19%였고 성적이 하락한 학생은 44.72%였다.
수학A형은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이 2.97등급이었으나 실제 수능 평균등급은 3.16등급으로 0.19등급이 하락했고 수능에서 성적이 향상된 학생은 21.82%, 성적이 하락한 학생은 36.84%였다.
수학B형은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은 2.85등급, 실제 수능은 3.54등급으로 0.69등급이 하락했다.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향상된 학생은 12.04%, 성적이 하락한 학생은 55.11%였다.
영어는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이 3.16등급이었으나 수능 평균 등급은 3.41등급으로 0.25등급 떨어졌다.
6월 모의평가 평균 등급 대비 수능 평균등급이 향상된 학생은 22.02%였고 등급이 하락한 학생은 39.23%였다.
등급 하락이 가장 많은 영역은 수학B형이었고 등급 하락이 가장 적은 영역은 수학A형으로 나타난 가운데 계열별로 인문계열은 국어B형의 하락률이 자연계는 수학B형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각 계열별 주력 과목인 국어B형과 수학B형에서 성적이 우수한 반수생들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실제 수능에 대거 합류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A형의 등급별 6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의 등급 간 차이를 보면 1등급에서는 6월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0.98등급이 하락했고 성적이 하락한 학생들의 비율은 65.24%였다.
2등급에서는 실제 수능에서 0.5등급 하락했고 성적이 하락한 학생 비율은 45.04%였다.
3등급에서는 실제 수능에 비해 0.11등급 하락했고 하락한 학생 비율은 37.01%였다.
4등급 이하부터는 4등급에서 0.07등급, 5등급에서 0.26등급, 6등급에서 0.5등급이 상승했고 성적 하락 비율보다 향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등급이 높은 학생일수록 실제 수능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상위권 학생일수록 국어A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B형의 경우 6월 모의평가 1등급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는 1.07등급이 하락했고 성적 하락 비율은 63.56%로 성적 하락률이 매우 높았다.
2등급에서는 실제 수능에서 0.82등급이 하락했고 수능에서의 하락률은 56.27%, 3등급에서는 수능에서 0.43등급이 떨어졌고 수능에서 하락률은 46.39%였다.
국어B형도 국어A형과 같이 4등급 이하부터 수능에서 성적이 올랐다.
4등급은 수능과 차이가 없었고 성적 하락률은 35.46%, 5등급은 0.32등급 올랐고 하락률은 21.39%로 등급이 낮을수록 성적 하락률은 낮았다.
수학A형은 1등급이 수능에서는 0.6등급 하락했고 성적 하락률은 42%, 2등급에서는 0.8등급이 떨어졌고 수능에서 성적 하락률은 47.09%였다.
3등급부터 5등급까지는 등급 하락폭이 0.01등급~0.03등급으로 작았다.
등급 하락률은 3등급에서 30.35%, 4등급 33.33%, 5등급 26.87%였다,
6등급이하 부터는 수능에서 등급이 상승했다.
6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0.07등급이 올랐고 등급 하락률은 24.14%였다.
2등급에서 등급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등급이 낮을수록 성적이 하락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추세였다.
수학B형의 경우 1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1.08등급이 떨어졌고 성적 하락률은 63.72%로 성적 하락폭이 컸다.
2등급에서는 실제 수능에서 0.86등급이 하락했고 성적 하락률은 60.3%, 3등급에서는 수능보다 0.74등급 떨어졌고 성적 하락률은 64.54%였다.
상위 등급일수록 수능 성적 하락률이 높았다.
수능 등급이 향상되는 등급은 수학A형과 같이 6등급 이하부터로 수능에서의 성적 하락률이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수학의 경우 A형이나 B형 모두 상위권에서 성적 하락 폭이 크고 등급이 낮을수록 성적 하락폭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0.94등급이 하락했고 성적이 하락한 학생 비율이 62.83%였다.
2등급에서는 0.42등급이 하락했고 수능에서 성적 하락률은 47.92%였다.
3등급은 0.18등급 떨어졌고 하락률은 36.49%였다.
4등급은 0.1등급 하락한 가운데 성적 하락률은 32%였다.
영어도 등급이 높을수록 등급과 성적 하락률이 높았고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성적이 올랐다,
5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0.11등급이 올랐고 성적 하락률은 34.26%, 6등급은 0.3등급 향상했고 성적 하락률도 19.71%로 낮아졌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국어/수학/영어 각 영역별 등급 간 6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 간의 성적 차이를 볼 때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성적이 실제 수능에서 등급이 하락하고 수능 성적 하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6월 고득점자가 실제 수능에서 성적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이번 6월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실제 수능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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