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옥 총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7일 교내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한국표준협회 임현철 본부장으로부터 ISO14001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신한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가 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인 ISO 14001을 획득했다.
28일 신한대에 따르면 두산큐벡스㈜(대표이사 신홍기)는 친환경 시설 관리와 재생에너지 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ISO 14001 인증을 얻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신한대는 환경 프로세스를 국제 규격으로 표준화 해 문서심사, 현장심사, 현장개선 조치 등 심사를 거친 결과 인증 획득에 성동했다. 수도권 대학 중 ISO 14001 인증을 받은 대학은 신한대가 처음이다.
신한대는 학교 시설 등 환경에 투자하고, 개선활동을 펴는 한편 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대학'으로 선정돼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느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병옥 총장은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이 국제규격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학교 전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그린캠퍼스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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