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배종옥 “조인성, 따귀 장면 앞두고 심호흡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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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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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배종옥이 연예계 최고의 ‘매운 손’임을 인증했다.

28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시원시원한 4명의 언니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명품 따귀 연기’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종옥은 “내가 손에 살이 없고 뼈밖에 없다 보니, 따귀를 때리면 상대 배우들이 굉장히 아파하더라”고 밝히며, 자신의 ‘매운 손’에 따른 피해사례들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특히 배종옥은 대한민국 최고 ‘남신’ 배우 조인성과 ‘따귀’로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종옥은 “내가 따귀를 세게 때린다는 게 소문난 모양이다. 한 번은 조인성이 ‘따귀 씬’ 촬영에 앞서 ‘언제 때리실 거냐. 여기서 때리실 거냐.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심호흡을 하더라”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매운 손맛 유경험자’ 변정수는 뺨을 어루만져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KBS2 ‘해피투게더3’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은 오늘(28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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