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재단, 256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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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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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8일 장학증서 수여식 간소하게 개최...현재 장학기금 180억 조성, 목표액에 한 발 더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미래 나라와 청양을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출범한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석화 청양군수)가 28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그동안의 수여식에는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 모두가 참석해왔으나 이날 행사는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행사 간소화를 지향하기 위해 대표 학생 40명만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는 총 256명의 모범 학생들에게 2억5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학생들의 학업 신장과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이날 이석화 이사장은 “염려 속에 출범한 장학재단이 군민과 출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4년여 만에 1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기적을 이뤘다”며, “속히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해 교육의 자양분으로 삼아 교육명품도시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 앞서 NH농협 청양군지부(지부장 김기형)는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평소 농업인은 물론 지역의 실익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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