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수여식에는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 모두가 참석해왔으나 이날 행사는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행사 간소화를 지향하기 위해 대표 학생 40명만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는 총 256명의 모범 학생들에게 2억5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학생들의 학업 신장과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이날 이석화 이사장은 “염려 속에 출범한 장학재단이 군민과 출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4년여 만에 1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기적을 이뤘다”며, “속히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해 교육의 자양분으로 삼아 교육명품도시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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