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서 ,지하철 폭파 협박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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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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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는 112에 전화를 걸어 부평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로 A씨(54세,남)를 검거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6시27분경 자신의 휴대폰으로 인천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내일 9시에 부평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양서는 A씨의 허위신고로 인하여 강력팀, 지역경찰, 타격대 등 경찰관 50명이 동원되어 부평역사 등 각 지하철 역사에 긴급 배치되는 등 사회적 비용 낭비 및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관계자는 “ 앞으로도 각종 범죄에 대해서는 각 기능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것이며, 허위신고사범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권력 낭비 사범에 대하여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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