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따뜻한 정성 네팔국민에게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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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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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민의 따뜻한 정성이 네팔 국민에게로 전해진다.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과 (사)돕는 사람들 등 5명이 지난 27일 네팔대사관을 찾아 지진피해 성금 60,420,570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 등은 카만 싱 라마 한국주재 네팔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나라에 큰 재앙이 닥친데 대해 슬픔을 나눈다며, 안양시민의 작은 정성이지만 네팔 국민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고, 네팔대사도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이진호 안양시부시장도 이날 접견실에서 네팔 지진피해돕기 성금 1천100만원을 관계인들을 초청해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수족화가들의 모임인‘소울음회’가 네팔 현지에서 운영하는 학교인‘미래의 별’과 (사)돕는 사람들이 후원하는 네팔 지역아동센터측에 각 5백만원이 전달됐다.

또 나머지 백만원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안양에 거주하는 네팔인 수버트 씨에게 전해졌다.

한편 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민간차원의 네팔 지진피해돕기 범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7천500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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