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언어 개선 및 순화 언어 사용 권장 캠페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에서 주최한 ‘2014년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공공언어 환경을 더 쉽고 바른 표현의 언어 사용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수행은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주관했다.
이번 사업은 공문서, 민원서식, 도로 교통 표지판, 문화재 등 공공언어 대상에 대해 3개월간의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실태조사를 통해 언어 개선 및 순화가 필요한 대상을 분석했다. 또 순화가 필요한 대상 용어를 선정한 후 이를 교정․교열한 결과를 담은 자료집을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고, 부산시에 자료집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시는 본 자료집을 본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시의회, 16개 구, 군, 출자, 출연기관 등에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행정용어를 쉽고 바르게 순화해 나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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