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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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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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국내 금융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과 금융업 감독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과 은행, 증권, 보험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금융사들의 진출전략과 경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법무법인 지평 관계자는 자국 금융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고 금융업 관련 법규가 미비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업 규제 강화로 은행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으며 LIG손해보험 측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계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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