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방재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28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도와 시군 본청 및 읍면동 재난담당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재난업무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5월 15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경남도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이 '안전이 최고의 복지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창원기상대 김성헌 기상대장의 '기상정보 이해 및 기상대책', 국민안전처 박성식 사무관의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관리요령 및 재난안전관리법의 이해', 부산대학교 석금철 교수의 '방재안전 사례' 강의가 있었다.
이를 통해 시군, 읍면동 실무자들의 재난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재난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재난대응 태세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일준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여름철 재해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부터는 도내 지역 유관기관과 18개 시군 및 읍면동 등 재해관련 전 기관이 일제 비상관리근무체제에 돌입하였으며, 앞으로 24시간 업무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협업기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재해예방 및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올 여름철에도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