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인제군, 50MW 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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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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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택 한수원 수력양수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8일 인제구청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인제군과 28일 인제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제군내 소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등 총 50MW 규모 이상의 신재생사업 개발을 주도하기로 했다. 인제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원자력, 수력 및 양수발전에 이어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뿐 아니라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60MW)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연료전지사업과 고흥, 청송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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