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완선 "김국진·강수지 잘됐으면"…김국진 "네 걱정이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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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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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톤 호텔에서 열린 SBS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완선이 강수지와 김국진의 ‘썸’을 응원했다.

김완선은 2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정말 잘 어울려서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촬영이 1박2일 동안 진행되다 보니 멤버들과 금방 친해진다. 다들 좋은 사람이라 더더욱 그렇다. ‘어릴 땐 이런 경험 못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서 “풍경이 아름다워 넋을 놓은 적도 많았다. 축복 같은 시간이었다”고 ‘불타는 청춘’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불타는 청춘’에 제일 늦게 합류했고 지난 설에 방송된 파일럿 편을 며칠 전에 봤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온다”며 “오늘도 만난 김에 그냥 집에 가지 말고 식사라도 하고 가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본인 걱정을 해야 한다. 정작 본인은 집에만 있다”고 응수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남녀 스타들이 1박 2일 동안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국진 강수지 김도균 김혜선 김완선이 출연해 향수를 자극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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