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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와 화해, 김경문 감독 “좋은 경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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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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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NC 다이노스(이하 NC)와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가 서로 화해했다.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NC의 김경문 감독, 이종욱 주장과 해커가 두산의 김태형 감독, 오재원 주장, 민병헌 선수와 경기 전에 만나서 서로 사과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기는 어제 경기였던 만큼 오늘 서로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두 팀은 오재원과 해커로 인해 촉발된 벤치클리어링으로 서로 대립했다. 또 그 과정에 두산 장민석 선수가 공을 던지는 비매너 플레이를 했다고 나서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실제 공을 던진 선수는 민병헌으로 밝혀져 야구팬 사이에 논란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민병헌과 홍성흔에 대해 징계를 발표했다. 해커에게 공을 던진 민병헌에게는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 1군 엔트리 미등록인데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을 한 홍성흔에게는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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