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정·관·재계 원로로 구성된 '한일 현인(賢人)회의'가 오는 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회동을 하고 과거사 갈등으로 냉각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 원로들의 모임은 최근 정상회담을 뺀 안보, 경제, 관광 등 이른바 비정치 분야에서의 한일간 교류·협력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열려 양국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역할이 주목된다.
우리 측에서는 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해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승윤 전 부총리,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 인사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 모기 유자부로(茂木友三郞) 일한포럼 회장, 사사키 미키오(佐佐木幹夫)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이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와 사메시마 후미오(鮫島章男) 일한문화교류기금 회장도 이번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한일현인회의에 이름을 올렸다.
회의 구성원들은 31일 만찬을 함께 하며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1일 오전 공식회의를 통해 양국 정부에 전할 제언을 추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현인회의는 지난 3월 22∼23일 일본 도쿄에서도 회동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면담하고,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한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일 원로들의 모임은 최근 정상회담을 뺀 안보, 경제, 관광 등 이른바 비정치 분야에서의 한일간 교류·협력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열려 양국간 관계 개선을 위한 역할이 주목된다.
우리 측에서는 이홍구 전 총리를 비롯해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승윤 전 부총리,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 인사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 모기 유자부로(茂木友三郞) 일한포럼 회장, 사사키 미키오(佐佐木幹夫)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이다.
회의 구성원들은 31일 만찬을 함께 하며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1일 오전 공식회의를 통해 양국 정부에 전할 제언을 추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현인회의는 지난 3월 22∼23일 일본 도쿄에서도 회동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면담하고,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한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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