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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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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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cluster, 상호작용을 위한 집단)의 첫 도입 시설이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본계획 및 세부 운영․관리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행복도시 지식산업센터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 협력 중심시설(리서치 코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하며, 총 2만 6000㎡ 규모로 행복청(341억 원)과 세종특별자치시(146억 원, 이하 세종시)가 공동으로 투자(총 487억 원)·건립한다.

이번 행복도시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과 세종시 등 공공기관이 건립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프로그램(창업→보육→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신생 벤처기업이 초기 투자자본의 부담 없이(월 임대료 1만 ~ 1만 5000원/3.3㎡ 공급 예상)입주할 수 있다.

또한 ▲5단계(5-STEP*) 기업지원 프로그램 ▲특허․금융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업무 ▲첨단제작시설 등 연구개발(R&D) 인프라(기반)를 한 곳(원스톱·One-Stop)에서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식산업센터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 오는 2018년 기업 입주를 통해 행복도시의 최초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따라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예산수립 단계에서부터 행복청과 세종시가 함께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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