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한국 방문 성사안돼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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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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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 브라더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샌 안드레아스'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이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28일 오후 5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하얏트 호텔에서는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 베이징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한국에서 '샌 안드레아스' 기자회견을 하려고 일정 조율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며 "아쉬운 마음이 굉장히 크지만 오히려 한국 기자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샌 안드레아스'는 대규모 지진이라는 큰 그림 내에서 예측불가하고 통제불능한 자연의 힘과 그 앞에서 발휘되는 본능에 집중한 영화다. 스펙타클한 액션이 시각적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면서 배우들의 감정선도 풍부하게 그려냈다.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은 LA 소방구조대 헬기 조종사 레이 역을 맡았다. 지진 참사로 악화되는 재난 속에서 관계가 소원해진 아내(칼라 구기노)와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시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 안드레아스' 베이징 기자회견에는 중국, 필리핀, 대만, 한국, 홍콩에서 온 200명이 넘는 기자가 자리했다.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지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는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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