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윤-비프리, SNS에 유승준 옹호글 올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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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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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윤 트위터]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제이윤과 비프리가 SNS에 유승준에 대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유승준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은다.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시켜 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것이 무엇일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이윤은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 금지를 이렇게 기사화 시켜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접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제이윤은 "난 대체 뭐라고 이 짓거리 한 것일까? 이렇게 모욕할 거라면 당연한 건 무엇이며 이 나라에서도 잔머리 굴려가면서까지 쉽게 사는 넌 뭐고 그런 널 키운 네 부모는 왜 정치를 하고 있니? 이해를 시켜 줘"라고 밝혔다.

끝으로 제이윤은 "왜냐하면 너희들은 강자. 우리는 약자. 즉 뭔 일만 생기면 우리란건 가지고 놀기 좋은 것들. 이상 무"라고 말했다.

가수 비프리도 지난 27일 "유승준 컴백홈, 국방부 찌질하게 굴지 좀 마라. 군대 안 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안 간 사람들은 제대하고 대화합시다. 군대처럼 X같고 시간 아까운 거 없습니다. 다들 죄를 지었다 하는데 유승준이 당신에게 피해준 거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비프리는 유승준 글에 "#희생양 #마녀사냥"이라는 해시태그(검색어)를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국민적 인기를 누린 가수다.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당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생방송을 통해 사과와 한국 국적 취득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법무부와 병무청을 향해 "어떤 방법이든 선처를 해 달라. 내가 한국땅을 다시 밟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셔서 다시 아이들과 한국땅을 밟을 수 있도록 선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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