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콜라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7일까지 콜라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
지난해 콜라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6.7%로, 최근 2~3년간 콜라비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도 올해 1~4월 콜라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고 밝혔다.
콜라비의 칼로리는 100g 당 27㎉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콜라비 재배 농가가 늘면서 가격도 저렴해졌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콜라비의 평균 도매가(15㎏, 상품기준)는 2013년 4월 2만 7111원에서 지난해 4월 2만 1967원, 올해 4월에는 1만 6152원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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