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ood to Great Business Plaz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가 수행중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및 월드챔프 사업(주관 중소기업청) 참여 기업 80개사와 이들 기업의 해외바이어 80개사가 참가했다.
28일에는 국내외 기업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리셉션과 수출 MOU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29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 방문 및 1:1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결과로 월드챔프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과 비츠로셀이 총 3500만 달러, 세계일류상품기업인 네오플램과 기산전자는 총 207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품목, 또는 향후 5년 내 진입 가능한 품목과 생산기업(2014년 660개 품목 750개사)을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월드챔프 사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기업(2015년 5월, 153개사)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2015년 5월, 115개사)에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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