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LG하우스, '사진'으로 전 세계에 독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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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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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20명 선발 독도 탐방단 구성 독도사진 찍어 SNS로 홍보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와 서경덕 교수 [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와 서경덕 교수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LG하우시스가  사진에 관심 많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여 독도를 직접 탐방하고 다양한 독도사진을 찍어 전 세계에 홍보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1차 인원을 선발한 후 인터뷰를 통해 7월초에 최종 탐방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서 교수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세계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야후의 플리커,구글 플러스의 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SNS로 널리 홍보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가 동행하여 대학생들에게 사진 관련 특강 진행 및 독도 사진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홍 작가는 20명이 찍은 독도사진 중에 잘나온 사진들을 선발하여 국제사진 컨테스트 및 각 나라 대표 여행사진 공모전 등에 출품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섬'임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와 함께 이번 일을 기획한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독도주민 및 경비대원들의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왔고 대학생들을 매년 선발하여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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