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우일의 '수묵화 같은 섬'..에비뉴엘 아트홀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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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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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폭의 수묵화같은 사진이다. 흑백의 섬은 그 자체로만 오롯이 남아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사진작가 김우일의 '섬 같은 사진, 섬 같은 사람'전이 29일부터 열린다. 

  독도, 오륙도, 백령도등 한반도의 다양한 섬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흑백의 톤만 남게 사진을 찍어온 작가는 "자연에 대한 욕망은 자연이 가진 초월적 경지를 동경하는 욕망일 뿐 그 이상은 없다"며 사진에서 바다는 희게 날리고 섬은 실루엣만 남겨 놓는다.  "섬을 보듬고자 하는 욕망이 지나치지 않도록 거리를 두는 방법이다"

 검은 실루엣만 남은 섬 사진은 오히려 자연의 처절함이 승화된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시는 6월27일까지.(02)02 3213 -2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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