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남원역사 주변 시민문화쉼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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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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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구 남원역사 주변이 시민문화쉼터로 확 바뀐다.

전북 남원시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전주지검 남원지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 응모해 구 남원역사주변 환경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전주지검 남원지청, 남원경찰서, 남원보호관찰소 등이 법질서실천운동 민관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 남원역사 주변을 시민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사진제공=남원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기법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전주지검 남원지청, 남원경찰서, 남원보호관찰소와 법질서실천운동 민관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구 남원역사주변을 정비하기로 하고 사업을 준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이 투자돼 시민안전산책로, 시민문화쉼터 등이 조성된다. 시민안전산책로는 향기원과 역사주변을 연결하는 산책로에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고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다.

특히 그 동안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플랫폼 주변을 적극 정비한다. 이 지역은 시민통행이 빈번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시민이 휴식을 취하는 인근 주민이 자주 모이는 마을모정 같은 공간이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문화쉼터로 새롭게 정비한다. 슬레이트 천정을 교체하고 바닥에는 데크를 설치해 야외카페를 조성하며 전시공간을 만들어 사진, 회화 등 각종 전시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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