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bbb 코리아와 ‘24시간 통역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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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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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리테일은 지난 27일 (사)비비비(BBB)코리아(이하 bbb 코리아)와 ‘편의점 방문 외국인 대상 의사소통불편 해소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언어안심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부사장 등 GS리테일 관계자 5명과 bbb 코리아 유장희 회장 등 5명의 bbb 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했다. 

bbb코리아는 세계 19개 언어, 4600여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전화를 통해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또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통해 소통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bbb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GS25 측은 "이번 bbb 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은 GS25에서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이 필요한 GS25 경영주나 근무자는 1588-5644로 전화해 ARS 음성안내에 따라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함으로써 해당 언어 통역 봉사자와 연결할 수 있다. 통역봉사자는 외국인과 근무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화상으로 통역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GS25는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점포에 통역서비스 안내 표지판을 부착, 외국인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의사 소통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적극적인 통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GS25는 bbb 코리아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프티쿠폰 제공과 캠페인 활동 참여 등을 통해 bbb 코리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은 통역 자원봉사 단체인 bbb 코리아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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