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남다른 캐릭터 소화 능력 ‘여심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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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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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후아유-학교2015’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남주혁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수영스타이자 소꿉친구 고은별(김소현)을 짝사랑하는 순정남, 한이안 역을 맡고 있는 남주혁이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는 것.

남주혁은 방송 초반부터 극 중 한이안과 혼연일체 된 듯 멋진 수영 실력과 남다른 운동신경을 발휘, 그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트레이닝복 자태까지 뽐내며 한이안 그 자체를 만들어냈다. 또한 운동을 할 때는 승부욕이 넘치는 남자지만 짝사랑하는 김소현 앞에선 수줍은 소년이 되는 반전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9, 10회 방송에서는 김소현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돼 혼란에 빠진 남주혁의 연기가 돋보였다. 은별의 죽음을 알고 난 후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던 슬픔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여기에 은비를 향한 배신감과 충격이 뒤섞여 표출된 그의 절제된 분노연기에 남주혁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이에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선 지금, 남주혁의 어떤 매력과 새로운 모습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이필모(김준석 역)와 김소현(이은비 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정수인과 관련된 사건이 이사장 전노민(공재호 역)에 의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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