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김명철)가 28일 주민화합을 위한 제1회 동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를 열었다.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모두 17개 동에서 주민자치센터 탁구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선수단 320명과 응원단을 포함, 7백명 가까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춰 고급, 상·중·초급 그리고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반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고급반에서는 비산3동이 우승을 차지했고, 상급반에서는 호계1동이, 관양1동은 중급반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초급반에서는 비산1동이, 실버반에서는 호계1동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실버반 경기에 출전한 노년층은 젊은층 못지 않는 노익장을 과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명철 구청장은 “단순히 승부를 초월해 지역주민들간에 결속을 다지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안양, 더 좋은 동안구 조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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