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6회째로 음성품바축제와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음성군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음성군이 후원하였다.
이런 대회를 통해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동포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할린에서 60여년 동안 이어오던 축제를 고국에서 개최함으로 각 지역에 떨어져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과 정을 나누며 문화적 이질감 해소, 고국생활의 안정감을 드리고자 개최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사할린동포 장기자랑으로 이뤄줬으며 러시아춤, 러시아 민속악기연주,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함께 하였다.
장기자랑에는 총 18명의 사할린동포가 참가하였으며 이 중 남동구 사할린동포 장상자, 윤종내 2분이 참가하여 흥겨운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도 직접 방문하여 행사에 참석한 남동구 사할린동포들을 격려하였으며 “영주귀국 한 사할린동포들에게 즐거운 행사와 전국 사할린동포들과의 의사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준 음성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들이 모국생활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현재 남동구는 남동사할린센터(논현고잔로211-15)를 운영중이며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464명 거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