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충북 음성 전국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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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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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8일 남동구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80여명이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한 『전국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제6회째로 음성품바축제와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음성군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음성군이 후원하였다.

이런 대회를 통해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동포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할린에서 60여년 동안 이어오던 축제를 고국에서 개최함으로 각 지역에 떨어져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과 정을 나누며 문화적 이질감 해소, 고국생활의 안정감을 드리고자 개최되었다.

인천 남동구,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충북 음성 전국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참가[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사할린동포 장기자랑으로 이뤄줬으며 러시아춤, 러시아 민속악기연주,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함께 하였다.

장기자랑에는 총 18명의 사할린동포가 참가하였으며 이 중 남동구 사할린동포 장상자, 윤종내 2분이 참가하여 흥겨운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도 직접 방문하여 행사에 참석한 남동구 사할린동포들을 격려하였으며 “영주귀국 한 사할린동포들에게 즐거운 행사와 전국 사할린동포들과의 의사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준 음성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들이 모국생활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현재 남동구는 남동사할린센터(논현고잔로211-15)를 운영중이며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464명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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