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김재춘 교육부 차관이 자유학기제, 인성교육,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정책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을 찾았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종시의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학교운영위원 연수는 정부와 세종시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으로서의 전문성 및 책무성 향상을 통한 단위학교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 차관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주제의 한 시간가량 특강을 통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등 정부의 교육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박헌순 안산 신길중학교 교감도 자유학기제 관련 교육과정과 학부모지원단 운영 우수사례들을 차례로 소개해 학교발전을 위한 운영위원들의 봉사 의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것이 교육발전의 초석”이라며,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공동체를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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