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9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는데요. 한국은 중동을 제외하고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8일만인 단시간에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 '메르스 공포'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정보, 현황 등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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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자 비중동 국가에서는 가장 많은 환자 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7명으로 늘며, 비중동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의심 환자 가운데 1명은 해외로 출국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처와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의 무책임이 부른 사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8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F(71)씨, A씨를 치료했던 간호사 J(28·여)씨가 감염자로 확인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사진=아주경제DB/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
메르스 감염 6번째 환자, 건강 악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와 같은 외래 대기실에 있다가 감염된 70대 환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여섯번째 메르스 환자로 판정받은 F씨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기관삽관을 통해 기계호흡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F씨는 국내 첫 감염자인 A씨와 같은 병동에 있었지만 1인실을 사용, 같은 병실이 입원자가 아니여서 보건당국의 자가(自家)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람이다.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사진=아주경제DB/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
메르스 환자 총 9명으로 늘어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8번째 환자는 A의원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으로 지난 26일 1차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28일 2차 검사에서는 메르스 감염 양성으로 확인됐다.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사진=아주경제DB/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 환자수 9명으로 늘어...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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