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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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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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소 추가 지정, 6월부터 총 20개소 운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가정양육아동 중 부모의 사정(시간선택제 근무, 외출 등)으로 기관 보육이 필요한 경우 집 근처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6월부터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지난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어린이집 ․ 육아종합지원센터) 9개소를 운영한 결과 이용 만족도가 90%로 매우 높아 올해 신규 어린이집 11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시간제보육을 위해 별도의 시설과 교사를 갖추고 연령에 맞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이며, 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양육 가구는 시간당 2,000원을 본인 부담으로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가구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이용 시에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영아를 등록한 후, PC·모바일 및 전화신청(1661-9361)을 통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사전에 예약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신청은 당일에도 예약 가능하다.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현황, 이용 가능한 인원 및 시간, 필요한 서류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도 제공기관 현황(기관명, 연락처) 등을 찾아볼 수 있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가정양육 부모들이 필요 시 보육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이 필요하며, 더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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