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서울 강남구 일반고 대학 진학률 50.7%…전년비 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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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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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강남구의 일반고 대학 진학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9일 공시된 지난 4월 기준 학교알리미 서비스 초중고 일반고 대학진학률에 따르면 전국이 78.5%로 전년도 78.3%보다 0.2%p 증가하고 서울시는 61.6%로 전년도 61.4%보다 0.2% 증가한 반면 서울시 강남구 일반고(17개교)는 대학진학률이 50.7%로 전년 51.5%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학진학률이 50% 미만인 고교로는 경기고가 39.5%(전년도 42.8%)로 가장 낮았고 영동고 44.1% 순으로 개포고, 단대부고, 현대고, 압구정고, 휘문고, 중동고 등 8개 학교가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예술계열 특목고인 국악고(79.7%)와 은광여고(61.7%), 숙명여고(57.0%), 경기여고(55.7%) 등이 다소 높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강남구 일반고의 대학진학률이 2015년(2015 대입)에 낮게 나타난 것은 2015 수능 시험이 전반적으로 쉬웠고 과목별로는 서울 강남구 학생들이 크게 잘하는 영어가 쉽게 나온 가운데 강남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국어가 어렵게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2016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재수하는 학생들도 서울 강남구 출신 고교 학생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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