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올해 관람객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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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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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사진=순천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올해 전남 순천만정원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을 기해 올해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황금연휴였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1만8000명,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18만1000명의 관람객이 순천만정원을 찾았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11만181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1일 관람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천만정원은 이달 들어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8800명, 주말 평균 2만3400명이 방문했다.

160개 학교 2만5000여명의 학생이 수학여행지와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도 이곳에서 했다. 

순천시는 직장인과 늦게 방문하는 외지 관람객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보강, 계절에 맞는 특색 있는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태체험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그늘막 시설, 선 베드 설치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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