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는 홍여사가 동영상 협박 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하자 극도의 불안에 시달렸다. 강민주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침대 위에서 홍여사가 동영상 협박 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떠올렸다.
강민주는 머리를 감싸고 “안돼”라고 소리쳤다 이에 앞서 강민주는 최교수(김청 분)에게 “ “살고 싶지 않아. 딱 죽고 싶어”라며 “태자 오빠 깨어나도 나랑 잘 될 일 없어. 차라리 죽는게 나아”라고 울었다.
최교수는 “그래, 죽자. 같이 죽자”고 외쳤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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