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프로듀사’ 김수현이 아이유를 황당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이 신디(아이유)에게 우산을 씌워주다 이내 카메라맨에게 달려가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과 신디는 ‘1박2일’ 촬영 중 낙오됐고, 걸어서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비를 만났다. 이에 승찬이 신디에게 우산을 씌워줘 신디를 ‘심쿵’하게 만들었지만, 곧 카메라를 들고 있는 VJ에게 우산을 들고 달려가 신디를 황당하게 했다.
카메라맨이 “무슨 기준으로 우산의 씌워줬냐?”라고 묻자 “둘 중에 누가 더 습기에 약한가. 순간적으로 카메라가 더 약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승찬은 “신디 씨가 삐치지 않았을까”라는 말에는 아무런 답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모(차태현)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야외취침을 준비하고 있다는 승찬 쪽 상황을 보고 받고 감동 받았고 승찬은 신디가 홀로 있는 상황에서도 저녁 복불복까지 진행해 신디를 힘들게 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