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여름철 예측불가능한 집중호우 시 하천제방 붕괴와 하천범람 등 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24개 하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하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거나 제방 기초가 세굴된 구간·토사가 퇴적돼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구간을 중점 점검했다.
제방 기초가 유실돼 제방 붕괴 우려가 높은 구간은 상록구 팔곡일동 소재 팔곡1천, 상록구 장하동 소재 장하천, 단원구 대부동동 소재 영전천이다. 또 토사 퇴적에 의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역으로 상록구 장상동 소재 장상천, 상록구 부곡동 소재 부곡천 구간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하천 범람의 원인이 되는 2곳의 하천내 퇴적물 준설을 실시하고 3개의 하천구간은 유실된 제방을 우기전에 보수 완료함으로써 하천자연 재해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