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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주상복합용지 48층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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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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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3-3생활권 주상복합 예시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유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역동적으로 스카이라인(건물의 윤곽선)이 바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복도시 2‧3생활권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행복도시 2‧3생활권 5개 주상복합용지로, ‘SKYPOLY6, 6개 생활권을 위한 6개의 이야기-행복도시 하늘과 땅을 위한 복합계획’을 콘셉트(개념)로 계획됐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전략은 ▲다양한 주동 ▲입면 등 디자인 특화 ▲상업가로 활성화 ▲단지 활성화 ▲라이프스타일(생활양식) 변화에 대응한 가변적 공간구성 ▲차별화된 상권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주상복합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적률과 층수를 완화(300~400%→240~300%, 20~40층→24~48층)해 넓은 동간 간격을 확보함으로써 단지의 쾌적성과 통경을 대폭 향상시키고 역동적인 스카이라인(건물의 윤곽선)을 조성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 특화를 위해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방향, 도시 진입부 등 시각적 노출이 많은 곳에 스카이라운지(건물의 윤곽선), 난간(발코니), 재료 등을 통해 입면을 특화한 고층의 개념탑(콘셉트타워)을 배치, 도시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역도로(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시점부에 위치한 행복도시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 주상복합용지는 최대 48층으로 금강 건너편의 중앙 녹지 공간과 정부세종청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이곳 상층부에는 레스토랑 등 전망시설을 계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주상복합의 경향(트랜드)을 반영해 상가동과 주거동을 구분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보행 동선계획, 가로형 거리 상점가(스트리트 몰), 용지별 위치적 특성, 규모, 수요층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가 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했다.

권진섭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앞으로도 행복도시 4-1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비롯해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등 행복도시 내에 고품격의 차별화된 건축물들이 도입될 수 있도록 도시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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