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국제공조 비난 "전쟁 불길 치솟을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30 11: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북한 노동신문 30일자 논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북한은 30일 남한 정부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노력에 대해 '민족반역행위'라고 맹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공조로 차려질 것은 자멸뿐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괴뢰패당이 반공화국 국제공조에 광분한다면 종당에는 조선 반도에서 전쟁의 불길이 치솟고 피해는 우리 민족에게 들씌워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남조선 집권세력의 친미사대 매국행위가 역사상 최악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미국과 반공화국 대결 공조를 강화하는 것은 미국의 북침전쟁 물방앗간에 물을 대주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또 "남조선 괴뢰들의 반민족적 국제공조의 종착점은 결국 북침핵전쟁도발"이라며 "공화국의 자위적 국방력강화 조치는 너무도 정정당당하며 합법적인 주권 행사"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남조선 매국역적들이 외세와 침략전쟁 공조에 피눈이 되어 날뛸수록 그에 대응한 우리의 자위권 행사의 강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