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이종혁, 신혼 첫날 밤 꽃잎 목욕 로맨틱,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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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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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왕의 꽃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여왕의 꽃’ 이종혁과 김성령이 로맨틱한 첫날밤을 보냈다.

5월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3회(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박민준(이종혁)과 레나정(김성령)이 신혼여행에서 로멘틱한 첫날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과 레나정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후 박민준 모친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꽃잎을 뿌린 물속에 몸을 담그고 함께 와인을 마시며 지나온 세월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박민준은 레나정에게 “혹시 첫사랑에 실패했던 거냐”며 미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 물었고, 레나정은 답하지 않았다. 이어 레나정이 과거 박민준과 결혼하려 했던 여자 신지수에 대해 물었고, 박민준은 “그 여자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고 답했다.

레나정은 “너무 행복해서 불안하다. 뭔가 나쁜 일이 생겨서 이 행복을 뺏길 것 같다”고 행복을 만끽했다.

이후 한 침대에 누운 레나정은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민준은 “그럼 안 된다. 점점 더 행복해질 거다”며 레나정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그 시간 마희라(김미숙)는 박민준의 옛 여자 신지수와 계략을 꾸몄다. 신지수는 박민준과 레나정이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에 나타나 일부러 접시를 깨어 박민준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리게 했다.

호텔을 떠나기 전 박민준은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신지수를 찾았다. 호텔 2층에 머물던 신지수를 찾아간 박민준은 숙소 한 켠에 있는 휠체어를 발견했고 결혼식 전날 교통사고를 당했고 깨어났을 때는 걸을 수 없었다는 지수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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