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아현 "전 남편 15억 빚…한달 이자만 1억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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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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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아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사람이 좋다' 이아현이 전 남편의 사채 빚에 대해 힘겹게 입을 뗐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배우 이아현은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거액의 사채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전 남편이 내 명의로 진 사채 빚이 15억 원이었다. 이자가 한 달에 약 1억 원이었다"고 말하며 "억울해서 죽고 싶었는데 애들 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다. 이 상황을 이겨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엄마 집에 방을 하나 얻어서... 부모님이 얼마나 내가 밉고, 또 속상하셨겠느냐"고 토로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아현 캡처]

한편 '사람이 좋다' 이아현 편에서는 그녀의 연기 인생과 입양한 두 딸과의 소박한 일상까지 공개돼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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