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공예로 한-중 민간교류 다리 놓는다

  • - 1∼7일 공주 충남역사박물관서 장쑤성 민속작품 전시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중국 장쑤성 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장쑤성 민속작품 전시회’가 공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장쑤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난징시박물관이 주관하고, 충남도·공주시·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충남공예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행사로 6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도민에게 중국 민속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것으로, 난징시박물관 소속의 쒸리 단장과 장균 단원이 현지에서 안내를 돕게 된다.

 첫날에는 공주시 사회단체 대표자, 충남공예협동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며, 이어 전시회 관람과 현장체험이 진행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중국 무형문화재 대표 승계자들의 등롱공예부터 융화, 경극 검보에 이르기까지 77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관객들이 대륙 정통의 민속공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기 위해 민간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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