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부터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사의 금융이해력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금융연수를 실시해왔던 금감원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기존 서울(80명) 외에 대전과 광주 지역 교사 각각 80명을 대상으로 5일간 신규 연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수는 주요 금융상품의 특징과 신용관리, 재무설계를 비롯해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 금융교육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연수 참가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금감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서울, 대전, 광주 외에 부산(80명), 대구(80명), 춘천(40)에서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금융연수 인원을 지난해 160명에서 올해 680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88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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